지수
한솔
”주인아아~”
“나 심심해 나랑 놀쟈!”
’뭐하고 놀까요?’
”으음..모르게써..힣”
’정해서 와요. 그럼 놀아줄께요’
”아라써어! 정해서 오면 놀아주는거야!”
‘정해서 와요-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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”으음..한소리랑 무하고 놀지이..”
“모르게써…정해서 와야 놀아준다고 했는데에.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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”주인아아..”
’왜요?’
“뭐 하고 놀지 못 정해써..”
‘ㅋㅋㅋㅋㅋㅋ’
“웃지 마아..나 지금 심각하다구..”
‘형 내가 설마 안 놀아줄까봐 그래요?ㅋㅋ’
“..! 놀아주끄야..?’
‘당연하죠- 그냥 놀아도 형이 원하는 거 하면 더 좋아하니까 그런건데..ㅋㅋㅋ’
“//..말을 해줘야 알지이!”
“나느은..나랑 안 노는줄 아라찌이..”
‘그럼 못 정한거에요?’
“웅..”
‘형이 원하는 거 없으면 내가 원하는 거 해도 괜찮아요?’
“당연하지이!”
‘그럼 방으로 가요’
“방에? 왜?”
‘침대에서 재미있는 놀이 할꺼라서요’
“으으음.. 뭔지는 모르겠지만 쪼아!”
‘나중에 뭐라고 하면 안 돼요-‘
“아라써어”
.
.
“주,이인..! 이거 뭐야아,.!”
“빼,줘어.,ㅇ.,아파..!”
‘형, 너무 예,.뻐요..ㅎ’
다음 날
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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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주인 나빠아..”
“다음부터 주인이랑 안 놀꺼야..”
‘나중에는 좋아 죽더만..’
”..// 몰라아..주인 때문에 허리 아파!”
‘그게 왜 나 때문이에요?’
”주인이 어제 쎄게 해짜나아..”
‘형이 예뻐서 그런거에요- 그니까 제 탓 아니죠?’
“머래..// 아니거드은..”
‘오늘도 하고 싶어서 그래요?’
“! 아니! 시러!”
‘ㅋㅋ 형 너무 싫어하는 거 아니에요? 나랑 하는 게 그렇게 싫었어요?’
“그건 아닌데에.. 어제 진짜 아팠다구우..”
둘이 어제 뭐 해써??